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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분류없음 |
2010/01/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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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때려치고 그래도 운이 좋아서 ㅂ 병원에서 일을 할 수가 있었던 무렵,, 한남동에 사시던 이과장님이 이것저것 멋부리며 사는 법을 많이 가르쳐주셨던 것같다. 조과장님은 워날 멋있기로 유명하신 분이었고.. 무서웠지만 역시 진짜 멋있으신 분이었던 것같다. 비록 바로 옆에서 색소폰을 부시는 것은 좀 시끄러웠지만... 그때의 MP3 player에 좋은 거 많았던 것같다.. 지금 갑자기 찾아서 듣는데 되게 몇년 전인데도 오래 전 일인 것같네... ㅋㅋㅋ 그때의 나는 굉장히 어리숙하고 남을 난처하게도 하고 그랬던 것도 같다. 4차원, 미스테리 소녀, 가스니, 그런 말 진짜 많이 들었던 것같다. 그때는 진심으로 사랑하면 둘다 좋은 기운을 얻어서 일도 다 잘되고 병도 낫고 돈도 벌고 그러는 줄 알았다. 그리고 꽃잎을 뜯으면서 인어공주가 물어보듯이 사랑을 한다 안한다로 나누어서 말할 수 있는 줄 알았었다. 차라리 좋아한다 아니다는 나누어서 말할 수가 있는데, 사랑한다 아니다는 나누는 게 더 불가능한 일인 것같다. 불가해한 일인 것같다. 커피가 맛있게 내려져을 때 얼른 커피를 집어서 마시듯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이상함에 푹 빠지기는 쉬운 것같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대가가 있는 것같다.
============== 아 나 큰일났네!!! 언어중추에 무슨 손상이 가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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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lly
2010/01/30 12:02
2010/01/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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