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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쇼핑의 꽃
분류없음 |
2010/0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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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코트, 목도리, 팬티 쇼핑과 함께 그래도 너가 미약하게나마 감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겠냐?하는 질문의 답 역시 쇼핑으로 알 수가 있었으니.. 바로 레코드...
한편으론 20세기 문화의 꽃이자.. 여러 사람의 고혈,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는 게 레코드일텐데 막 이렇게 쌓여있어서 싸다면 싼값에 살 수 있다는 게 되게 또 황송하기도 하다.. 뭐.. 잘 들으면 됐지 뭐.. 영감님들 명예롭게 사시거나 고생고생하시거나 아..돌아가셨을테니..
사실 난 아직 죽음이 어떤 것인지 가까이에서 경험해보지 못해서 정말 감도 안잡힌다. 남은 사람의 상실감은 정말 무시무시하겠지.. 하지만 대단히 영향을 주셨던 작가, 음악가, 만화가, 국악인의 경우.. 돌아가시면 어떤 기념비가 되어서 육체가 투명한 유리로 변해버리는 것같기도 하나 정말로 아쉽고 슬프다고 와닿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그 사람이 움직이고 살아서 좋아하는 걸 힘차게 하는 모습을 보면 좋을텐데..이 세상에 없다니.. 그런 것인가? 그 정도의 감정이라면 말도 안나올 것같다. 그니까..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대단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사회적으로 추모가 없다면 그것도 이상하겠지?
너무 내가 뭘 모르나.. 추모조차 할 줄 모르다니... 얼굴을 떠올려보면서.. 부디 천사의 품에 안기시길 기도드려본다. 아니면 음악을 연주하시던 흥겨운 상태로 계시길 빌어본다. 아냐 그러면 힘이 드실테니깐..맛있는 음료수 드시면서 쉬시기도 빌어본다. 그런데 그게 다 살았을 때 일이로군..
완전 명반 많이 구했다.. 다 또 하도 좋아서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좋은 걸 들어서 뭔가 중요한 걸 다 놓치면서 듣는 것만 같은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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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lly
2010/01/30 22:16
2010/0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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