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부터 8시까지 잤지만 눈이 풀로 붙여져서 떠지질 않았다 계속 자주 나오는 꿈의 어떤 나무로된 집안이 자꾸 나와서 정신이 들었다말았다 했다 오랫만에 구석에 박혀있던 씨디를 들었다 etienne charry였다
코믹하고 뭐 .. 한 케이스 안에 수상쩍게 들어있던 별의 수도없는 EP중의 하나를 또 듣게 됐다 간만에 들어서 그런지 한층 음색이 조잡하고 가사도 ㅋ.. 우스울 정도로 울적한 대학생을 보는 느낌이들고 그랬다. 이 사람들의 음악을 통해..뭔가를..'배웠다'라고 하기도 뭐하고 ..음 뭔가 '발견했'었는데... 그러고보면 노래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서로 다르게 생각되는 곡은 5-6곡 정도인 것같다 정말로 사람이 변하는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그때 크게 아주 축축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지금은 미미하고 건조한 모래알같이 스쳐가버리는 것같다 어쨌든 이렇게 추억과 함께하는 낭만적이고 재미도 있는 출근시간을 제공하니 좋은 것같다 가을에 들으면 더 좋을 것같기도 하다 어쩄든 지나온 과정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들 중의 하나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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