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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4   햇빛과 속눈썹에 대한 중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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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속눈썹에 대한 중독
끄적/influences | 2007/08/04 08:54
2007/08/04 08:54 2007/08/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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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spot video 2007/10/10 22:08 L R X
너의 위치를 방문한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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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내
끄적/influences | 2007/08/02 00:06
2007/08/02 00:06 2007/08/02 00:06

씨디를 한뭉탱이를 들고 다녀도 들을 게 없다..꼭 이상하게 몇년동안 같은 노래만 듣는 기분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1시간에 걸쳐 시속 20km/h미만으로 강변북로를 달려 굳이 홍대로 가서 씨디를 사왔다
핫트랙에 가도 될 것을 어떡하다 그랬는지 성수대교에서 내부순환로를 갈 것을 강변북로로 들어와 입구부터 마포대교 15km남았는데 5십몇분이라는 게 이상한 것이었다. 막히는 게 제일 싫다는 말을 또한번 실감한 날이었다.  
생각해보면 수영하고 집에 와서 mp3을 소울식에서 다운 받아도 될 것을 괜히 왜그랬나 싶기도 한데
그래도 음질이 좋자나..뭐 그런 생각을 했다
ming + fs와 Jazzanova씨디 샀던 게 너무 좋았어서 한번 씨디로 기분전환해보자는 마음도 먹고..
그리고 음반가게나 수입상들도 계속 있어야 되고..뭐 미국의 밴드들이야 굳이 한국에서 내가 씨디를 안사줘도 별로 상관없을 수 있지만...

Michael Fakesch 'Dos' 댄서블하고 약간 힙합이나 훈고풍? 디스코 비트가 가미된 미니멀한 댄스곡 K7레이블에서 나온 것이었고..레코드가게 아저씨가 프로모션음반을 싸게 ..음 아무래도 안긴 것같다
어쩄든 차에서 차가우면서도 약간 예측 불가능하게 듣기 좋았다

Matthew Dear 'ASA BREED' 이것은 더 미니멀한 구성과 구조의 곡들이고 제목들도 귀엾다 fleece on brain, shy, don and sherri, pom pom, midnight love 등 그런데 달콤함이 강조된다거나 저번의 그 micromars같이 철딱서니 없어 보이거나 하지도 않고 꽤 재미있다. 그렇다고 뻔히 보이는 뒤틀린 것도 없고 자연스럽고 IDM치고는 신이난다는 설명이 맞는 것같고 암튼 되게 기분좋게 교훈적인 음악이었다

prefuse73 extinguished:outtakes 소장하고 싶어서. 재킷이 호주에서 한창 빠져있던 중국제의 스트릿 웨어들에 그려진 그림들의 전형이다 2003년 꺼 그 해는 나로서도 꽤나 음악의 해였는데..


sonic youth/jim o'rourke 짜증스러운 제목, radio-amatoroj?, hungara vivo? 지금 들을 기분은 아닌데 호기심에. 1번트랙들으니 역시나이다.

shalamar best 앗싸 좋고..나름 인생의 줄거리를 1/3정도 따라오다보니 어떤 사건에서 어떤 감정이 생길지가 아주 대강이나마 예측되는데 별달리 새로울 것도 없는 감정을 너무 뻔한 방법으로 강조하기위한 강조의 수식으로 장광설로 표현한 것들은 보면 마음이 불편한데, 글쎄 역치도 매일 달라지고 하긴 하지만 요새는 그냥 대충 상황만 던져줘도 느낄 수 있게끔 뭔가 서사적인 것이 재미있다. 원래 dayton의 앨범이 없나 하고 갔었는데 없고, shalamar도 베스트만 있었지만 일단 뭐..역시 다 좋다.
늘어지지 않고 쪼금만 던져줘도 아 그거 이렇게 되는 식의 음악들이 되게 좋게 들린다. 신나고, 멜로디는 쫌 애잔하고 뭐 ..그렇지 뭐..

Daedulus makes friends 자기 이름을 주어로 놓고 제목을 짓는 것도 되게 훈훈하다..어느날 씨디꽂이나 lp장을 보다가 아티스트 앨범제목 이렇게를 갖고 주어 술어로 생각해봤더니 웃겼다. 안웃긴가? 요즘은 뭐가 진짜 웃긴지에도 의심이 드는 슬픈 시기라고 변명해야겠다. 여튼 샬라마 최고, prefuse73 소멸되다, 잘난척하고 음울한 쏘닉유쓰는 헝가라 비보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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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끄적/influences | 2007/08/01 23:27
2007/08/01 23:27 2007/08/01 23:27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볼 때 직전에 여기 왔었을 때에 관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설레임과 달콤함 편안함 같은 것들이 자꾸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눈으로만 영화를 보면서 옷이 진짜 영국이 아니고 프랑스삘이다 우아하고 귀여운 것이..같은 생각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와중에도 이게 되게 기억에 남았다
여행 가기 전에 오랫만에 오두막에 찾아가 실컷 빗속에서 애들처럼 즐기고 기쁘게 느낌을 쫓더니만
다음날 되니까 '떠나게 되어서 기뻤다'고 부인의 마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나서 어제 종로도서관에서 '무지개'를 빌려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있는 것으로 뒷표지에 이렇게 쓰여있다
-로렌스는 일상적 경험의 숨어있는 본질을 끌어내는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
난 천재성이라던지 그런식의 말은 너무 기분나쁜 환상같고 허무하고 천재를 갖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변명처럼만 느껴져서 그 단어를 굳이 안쓰려고 하는 편이지만 개성이라면 개성이랄까
아무튼 어떤 한 관점에서 확실히 더 어떤면의 능력의 탁월함에 경도되는 때는 있는데 아마 이런 종류 글에서 그런 걸 느끼게 되는 것같다.
---
스크레벤스키는 무서운 듯 서서히 어술라에게서 몸을 뺴고 물러났다. 그래도 어술라는 꼼짝하지 않았다. 어술라를 힐끗 쳐다보았다. 똑같이 부동자세로 누워있었다. 아, 이 여자에게서 떠나갈 수만 있다면! 고개를 돌려 환히 트인 해변을 보자마자, 그는 몸을 홱 일으켜 도망쳤다. 얼굴은 영원토록 꼼짝 않으면서 눈물만 흘리며 모래 위 달빛 속에 뻣뻣이 누워있는 이 끔찍스러운 형상으로부터 점점 더 멀리 도망쳤다.
다시 한 번 그 여자를 보는 날이면 그의 뼈는 으스러지고, 몸은 가루가 되어 지상에서 영영 사라질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은 살아있는 자기 몸에 애착이 갔다. 그는 멀리까지 도망쳤다. 마침내 머리는 캄캄해지고 몸은 지쳐 의식이 몽롱해졌다. 해초더미 아래 가장 컴컴한 외진 곳에서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어술라는 움직일 때마다 몸이 쿡쿡 쑤리며 아팠지만, 쥐가 난 것처럼 팽팽하던 고통에서 서서히 벗어났다. 마비된 몸을 모래밭에서 천천히 들어올려 일어섰다. 이제 그녀에게는 달도 바다도 없었다. 모든 것은 다 사라졌다. 마비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갔다. 방으로 들어가 그만 힘없이 누웠다.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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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 home movie 2007/10/10 22:12 L R X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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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끄적/diarrhea | 2007/07/29 21:44
2007/07/29 21:44 2007/07/29 21:44
오랫만에 공중캠프에 와서 놀고 있다
오늘따라 사당언니 친구분들..
다 큰 애들의 엄마들인 분들과 몇명 회원님들
재미있다
회사원이거나 학교 선생님이거나 그렇다
0시의 캬바레를 틀어놓고 놀고 있다
현실감각이 있고 싶지가 않다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속상하다
'내가 왜이런지 몰라'를 언제까지 할 건가?
오늘 교보에서 모든 감정의 원인은 호르몬들, 세로토닌 도파민 엔돌핀 그런 것들의 결과라고
들었다
별로 배도 안고팠는데 진짜 막 먹게 됐다
아 속쓰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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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소리
끄적/influences | 2007/07/21 09:29
2007/07/21 09:29 2007/07/21 09:29

괜한 열정이며 호기심은 이제 가버렸고
남은 것은 진짜 구매를 위한 노력과 구매행위 그것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재밌어 하던 음악미술도 돈과 시간을 주고 사는 게 되고
이후에 즐기던지 말던지는 마음을 아주 다잡아야 그렇게 된다
예전에는 저절로 와서 마음을 흔들던 게
이제 마음이 강팍해진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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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 girl picture 2007/10/10 22:11 L R X
좋은 위치는 그것 찾아본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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